소파 방정환의 수제자로 많은 아동문학작품을 남겼다. '조합 간부로 노동운동을 하면서 소년 소설을 쓴다'는 1932년의 기록이 있으며, 계급주의 아동 문학의 전성기에 「별나라」와 「신소년」에 글을 쓰며 활동했다. 소파 방정환의 주도로 창간되 「어린이」지에 많은 작품이 실려 있으며, 동시집으로 <알암밤 형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