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기 위하여, 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행한 왕들의 고뇌와 노력은 사람으로서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누구나 왕이 될 수 없고 지키기도 쉽지 않았던 걸 떠올리면서 구상한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면 꿈인지 생시인지 자꾸 떠오르는 말들이 잠 못 이루게 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살아가는데 지혜롭게 대처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왕릉을 알고 나면 역사의 흐름과 현재의 정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작가의 맺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