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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동철태어나고 살아온 양양 속초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처음에는 삼척 도경분교와 삼척초에서 교사로 지냈고 그 뒤에는 쭉 양양 속초에 있는 학교에 있었어요. 오색초, 공수전분교, 상평초, 청호초, 조산초. 지금은 속초 대포초등학교 4학년 담임이에요. 대포 항구가 저만큼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운동장에서 날마다 축구, 야구, 술래잡기도 하고 아이들과 시 쓰며 놀아요. 동화책으로 《배추 선생과 열네 아이들》 《길러지지 않는다》, 교실 이야기로 《아이는 혼자 울러 갔다》 《하느님의 입김》 들을 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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