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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본명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전후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로, 가쿠슈인 중등과 재학 중에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으로 쓴 『꽃이 만발한 숲』으로 조숙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도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장성大蔵省에 들어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하고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면의 고백』으로 문단에서 지위를 확보한 후 『사랑의 갈증』, 『금각사』, 『파도소리』, 『우국』 등 차례로 화제작을 발표, 수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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