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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데릭슨(Scott Derrickson)지난 2006년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로 데뷔한 스콧 데릭슨 감독은 이 작품으로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을 수상, 북미에서만 7천 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인상 깊은 데뷔를 했다. 이후 SF 블록버스터 <지구가 멈추는 날>로 전세계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 명실공히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할리우드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작 <살인 소설>은 3백만 달러라는 작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봉하자마자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하며 사흘 만에 제작비의 6배가 넘는 수익을 달성해 미국 전역을 놀라게 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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