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데뷔 이후 90년대의 독일 영화를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 180센티미터의 큰 키에 운동으로 잘 다듬어진 근육이 남성미를 더해주는 매력있는 배우로, 22세 때인 1985년에 TV시리즈물 < Lindenstrasse>에 출연을 해 인기를 끌었고, 6년 후인 1991년에는 영화 < Manta, Manta>에 출연을 했다.
틸 슈바이거는 현재 독일 여성 팬들의 우상이자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스타급 배우이며 영화 제작자로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는 각본, 제작, 배우의 1인 3역으로 나선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통해 코미디 전문 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틸 슈바이거가 각본, 제작, 감독, 출연을 맡은 영화 <귀 없는 토끼>는 2008년 독일 영화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 영화를 어린이책으로 만들자는 것 역시 슈바이거의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