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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문봉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제주

최근작
2024년 6월 <송 松>

문봉선

1961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1984) 및 동대학원(1986)을 졸업하고 중국 남경예술학원(2004)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밝고 화려한 색채가 난무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모필을 이용한‘자전거’ 연작을 시작으로(관훈미술관, 1984), 기와집을 먹으로 그린 ‘동리(洞里)’ 연작(미술회관, 1989), 거대한 시멘트 구조를 수묵화로 담은 도심과 도시개발현장 작업 등을 묵묵하게 이어 갔다. 이후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등을 답사하며 수묵산수를 십여 년간 그렸으며, 2000년부터는 ‘유수(流水)’ 연작(소카아트센터, 베이징),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가 잠긴 강과 호수, 태고의 모습 같은 ‘대지(大地)’ 연작(금호미술관, 2010)으로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었다. 우리 산하에 자라는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를 현대적 표현기법으로 새롭게 그리기도 했다.(공화랑, 2011, 2012; 서울미술관, 2013; 포스코미술관, 2015) 2016년에는 초묵법(焦墨法)과 여백을 최대한 이용해 백오십 미터에 달하는 우리나라 등줄기 백두대간을 그려 전시했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작품집으로 『문봉선』(시공사, 1995), 『새로 그린 매난국죽』(학고재, 2007), 『문봉선』(열화당, 2010), 『강산여화(江山如畵)』(수류산방, 2016) 등이 있으며,198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중앙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제동아미술상, 2002년 선미술상, 2016년 한국평론가협회작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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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문봉선> - 2010년 4월  더보기

한 가닥의 선은 수없는 관찰의 반복을 통해 표출된 나의 응축된 심상이며 자연에의 관조이다. 그것은 마치 채우려고만 했던 조급한 마음을 조금씩 비워내고, 덜 그리고, 다시 생략하는, 중첩된 과정에서 찾은 강가의 둥근 돌멩이 같은 단순미다. 비우려는 마음까지도 비운 작가의 정신이 관객의 마음을 관통할 때 비로소 감히 소통의 세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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