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빌레펠트대학과 미국 프랫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현재 인천대학교 시각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경영에 성공하려면 기업 이미지를 디자인하라>, <디자인 문화와 생활>,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 등이, 옮긴 책으로 <어린이책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있다.
디자인 감각도 없고 디자인 같은 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도 생활하는 데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 감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이미지는 완전히 다르고, 각각의 이미지에 따라 미래의 삶 역시 달라진다. 디자인 감각으로 인해 우선 진부한 사람과 진보적인 사람으로 구별되고, 그리고 호감이 가는 사람과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구별된다. 그만큼 디자인 감각은 인간 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 이전에 평가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