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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마론(Monika Maron)194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독일 분단 이후 서베를린에서 살다가 동독의 내무장관을 역임한 양아버지 카를 마론을 따라 1951년 동베를린으로 이주했다. 훔볼트 대학에서 연극학과 예술사를 전공했고, 대학 졸업 후 텔레비전 방송사에서 조연출로, 〈보헨포스트〉 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1976년부터 동베를린에서 전업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81년 발표한 첫 소설 『분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해』 『경계 넘는 여인』 등의 작품은 동독 체제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서독에서 출간되었다. 1988년 임시비자를 받고 서독 함부르크로 이주했으며 이듬해인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1993년 이후 다시 베를린에 살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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