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시 부문)을 받으며 등단했다. 동시집 『기뻐의 비밀』 『오리 돌멩이 오리』 『글자동물원』 『고양이의 탄생』 『고양이와 통한 날』, 동시 평론집 『천천히 오는 기쁨』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시집 『치워라, 꽃!』 『목마른 우물의 날들』을 냈다.
<고양이와 통한 날> - 2008년 11월 더보기
아이가 다섯 살 되던 해부터 동시를 썼습니다. 그때 아내는 나와 시골로 이사를 해서 좀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으을 먹었어요. 먹고살 만큼만 농사짓고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