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Roberts Rinehart 역시 별로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미국의 대표적인 여류 추리소설가의 하나이다.
두 작가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스타일의 작가이다.
베일리가 영국 작가로서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침울한 반면 라인하트는 미국 작가로서 추리소설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대체로 밝게 끌고 가는 차이가 있다. 베일리의 작품은 때로는 읽어 내려가는데 인내가 좀 필요하기도 하지만 라인하트는 매우 수월하게 읽히는 작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