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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연세영

최근작
2022년 7월 <오! 북관>

연세영

서울 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료
전 경향신문 기자
스타데일리뉴스 문화전문 기자
이투뉴스 문화부장
뉴데일리스타 편집국장 역임
스타데일리뉴스 국장

제3회 랭보문학상 수상
2016년 계간문예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2021년 제9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
『아이들은 대통령을 꿈꾸지 않는다』 외
12권의 시집이 있으며
『다산 정약용 차왕』 장편소설
『조선의열단 쌍권총 김상옥』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 장편소설
『오! 북관』 장편소설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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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 북관> - 2022년 7월  더보기

정문부 의병장의 리더십을 생각하며 임진왜란과 농포 정문부 의병장의 삶을 묶는 일은 어려웠다. 척박한 함경도 길주에서 3천 명의 의병을 일으켜 왜군 2만 2천 명을 이긴 쾌거를 어떻게 펜 끝 하나로 전달할 수 있단 말인가. 생각은 많은데 어떻게 포문을 열어야 할지 막막했다. 1년 가까이 기획하며 단 한 줄 못 쓸 때가 많았다. 그러나 감내한 것은 약탈당한 지 100년 만에 북관대첩비를 환수한 민족의 염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북관대첩비에 열정을 심지 못한다면 물에 젖은 휴지처럼 흩어질 거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의병들은 갑옷조차 없는 어린 소년, 소녀, 청년, 노인이 대부분이었다. 무기 없이 농기구를 쓰는 토민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쾌지나 칭칭 나네’란 노래를 부르며 가토 기요마사의 정규군과 싸워 이겼다. 비책은 무엇이었을까. 승리한 요인 중 하나는 정문부 의병장의 강력한 리더십이었다. 의병들의 죽어도 이기리라는 결연한 의지와 대동단결(大同團結) 덕분이었다. 온화함과 냉철함.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에서 오는 판단력과 정문부의 탁월한 역량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侵攻)을 보며 전쟁이 주는 교훈이 있다.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과 개인이든 국가든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뼈에 새겨야 할 부분이다. 소설 『오! 북관』이 나오기까지 축원해주신 초산 스님,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동북아평화유지재단 정광진 대표님, 압해정씨 광주전남종친회 정형현 회장님, 제이원패키지 임지원 대표님, 사랑과 평화 만들기 김일로 대표님, 문화 동역자 노준희, 권희영 님께 감사한 마음 전한다. 의정부 용현동 충덕사에서 2022년 7월 몽원 연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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