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국문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중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며 글을 씁니다. 작품으로 그림책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어디 갔다 왔니?》 《앞으로 앞으로》 들이 있습니다.
<왜 우니?> - 2020년 9월 더보기
울음은 원초적이고 적극적인 언어입니다. 곁에 가만히 있어 주기만 해도 충분했을 이 언어에 왜 “뚝 그쳐!”로 다그쳤을까요? “뚝 그쳐!”에 굴하지 않고 울음으로 제 의사를 밝히며 건강하게 자라 준 아이들에게 빚졌습니다. 잘 울어 준 덕분에 이 책도 쓸 수 있었지요. 오늘도 꿋꿋하게 울어 대고 있을 지구상의 온 아이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