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철학과 객원연구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철학과 교환교수를 다녀왔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범한철학회장, 전북대학교 비판적 사고와 논술연구소장을 맡은 바 있다.
저서로 『비판적 사고와 논리』(2007, 서광사), 『지식의 조건』(1995, 서광사)이 있고, 역서로 『분석철학의 역사』(2017, 서광사), 『이론과 실재』(2014, 서광사), 『지식론 입문』(2011, 서광사), 『분석철학의 야심』(2011, 서광사), 『분석철학이란 무엇인가?』(2009, 서광사), 『과정으로서의 과학 1』(2008, 한길사), 『과정으로서의 과학 2』(2008, 한길사), 『현대 인식론 입문』(2008, 서광사), 『진리냐 뻥이냐 이것이 문제다』(2006, 서광사), 『현대 철학의 이해』(2006, 원미사), 『명료한 사고』(2002, 서광사), 『현대 지식론』(1996, 서광사), 『논리적 사고』(1994, 서광사), 『논리 경험주의: 그 시작과 발전과정』(1994, 서광사)이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되 과거의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책들과는 약간 성격을 달리한다. 전통적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과 관련해서는 형식논리학, 또는 오류 등의 비형식논리학을 다루는 책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 그렇지만 논증 이전에 우리가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가, 즉 훌륭한 생각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부분이 학생들에게 훨씬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 사고를 언어로 표현하기 이전에 먼저 명료하고, 정확하고, 근거 있는 훌륭한 생각에 이르기 위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