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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대운

최근작
2018년 3월 <책 도둑질은 고상한 범죄>

홍대운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고, 변호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미국 코넬 대학교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공부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빈 카운터스』, 『대중의 지혜』, 『다시 신경제를 말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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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新군주론> - 2002년 7월  더보기

요즘 미국에서 연일 회계부정 스캔들이 터져나오면서 그간 숨겨져왔던 미국 경제의 이면을 접하고 있습니다. 마치 전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것처럼 선전하던 미국 경제 시스템도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우리와 50보 100보 차이였음을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이란 시간과 장소를 떠나 유사한 법이겠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인생 지침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정치의 이면, 나아가 미국에 대해 바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지금의 한국 현실과도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읽다보면,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구절도 여럿 있을 것입니다. 원저 내용에는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은데 개중 한국적인 관점에서 잘 소화하기 어려운 대목들을 옮기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유익하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2002년 7월 31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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