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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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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역설의 힘>

정성욱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부산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시조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역류》 동인으로 활동하며 한국문예진흥창작기금과 교남예술상 등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불가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로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많은 스님들을 만났다.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오지 마을에 책을 보내는 NGO 활동을 수년 동안 했다. 특히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짓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추락사고와 교통사고를 잇 따라 겪으며 인생에 대해 더 깊이 사유하게 됐다. 지난 몇 년 동안 천공 스승을 만나 그의 역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아 베스트셀러 『통찰과 역설』, 『가면과 본색』 등을 직접 편집 출판했다. 시집 《겨울 남도행》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편지》 《스님의 생각》 《마음꽃》 《산사에서 부친 편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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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닷가 절 한 채> - 2007년 4월  더보기

절간에 몸을 누인다. 지극한 향이 타오른다. 향은 순식간에 내 몸속에 묻은 세속의 때를 향기로 씻어 낸다. 그래서 절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내 몸은 정갈하게 비워진 정화수의 맑은 물처럼 깨끗해지는 것 같다. 오랫동안 참 많이도 절간을 쏘다녔다. 욕심과 집착의 미망 속에 갇힌 나를 버리기 위한 작업은 무려 스무 해가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헛된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또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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