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범을 졸업하고, 경남대학 불교학을 수학했다. 196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세번째 사람'으로 당선되었다. 월간 '희망' 편집인을 역임하고, 한국미스터리클럽 창립을 주도했다. 지은 책에 역사소설 <대신라기>, 미스터리 <백설령> <너를 노린다>, <번개탐정시리즈(총20권)> 등이 있고, 옮긴 책에 세이어스 <나인 테일러스> 데안드리아 <호그 연쇄살인> 메클린 <여왕폐하 율리시즈호> 하긴스 <독수리는 날개치며 내렸다> 요꼬미조 세이시 <옥문도> <여덟 무덤 마을> 우메노 큐사쿠 <도구라 마구라> 마쓰모토 세이초 <모래그릇> 모리무라 세이치 <인간의 증명> <야성의 증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