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역사연구원장.
남도(광주·전남)의 역사와 인물을 연구하고, 이를 대중화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역사 현장 탐방’, ‘남도 역사학교’ 운영, ‘남도 인물 열전’ 연재, ‘남도 역사 이야기’ 방송 출연 등은 대중화의 일환이다. 주요 저서로는 『양진여·양상기 부자의병장 실기』, 『독립의 기억을 걷다』, 『광주의 기억을 걷다』, 『영산강 고대문화 마한』(공저), 『남도, 안중근 로드를 가다』(공저), 『광주학생독립운동 90년사』(공저), 『한권으로 보는 나주』(공저), 『광주 3·1운동』, 『다시, 남도의 기억을 걷다』 등 다수가 있다. 최근 연구 논문으로는 「영귀서원에서의 위차문제와 광주 지산사 건립」(향토문화), 「한말 ‘밀양 박씨 청재공파’의 의병 활동」(나주 의병의 구국 정신), 「면앙정 송순의 관직과 회방연에 대한 일고찰」(향토문화) 등이 대표적이다.
『노성태, 역사의 길을 걷다』는 그냥 평교사가 37년을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 이다.
만들어 놓고 보니 많이 부끄럽다.
그러나 용기를 내 본다. 주위에, “내가 아 는 역사 선생 한 명은, 선배 한 분은 이런 삶도 살았대”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다.
내가 만난 모든 선·후배들은 다 향기로움을 품은 연꽃이었다. 그 연꽃을 만나고 가는 바람처럼 이젠 떠난다.
그러나 이미 내 몸에 밴 연꽃의 향기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