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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스티글러(Bernard Stiegler)‘기술과 시간’이라는 패러다임으로 20세기 철학의 여러 흐름을 새롭게 수렴하는 동시에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철학을 주조하는 독창적이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과 시간』(3권 출간. 7권 예정), 『상징의 빈곤에 대하여』, 『자동화 사회 1 ― 노동의 미래』, 『자동화 사회 2 ― 지식의 미래』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은행 강도 혐의로 5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이십 대 시절에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당시 편지로 대화를 주고받던 철학자 그라넬 교수로부터 자크 데리다를 소개받았고, 이후 리오타르와 함께 석사 과정을 공부한 후 1992년에 고등사회과학원에서 데리다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철학학교 연구주임, 콩피에뉴 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6년 퐁피두센터 문화발전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혁신연구소IRI를 만들어 이끌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영국의 골드스미스 대학교 문화연구센터 교수를 역임했다. 2010년에는 철학 학교인 pharmakon.fr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정치,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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