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1월에 태어나 현재까지 20년이 넘도록 공장 생활을 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인쇄소 보조공과 신문 배달부 생활을 하고 직업 훈련원을 거쳐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에서 일하다가 몇 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선소에서 근무했다.
공장 생활을 하면서 고입 검정 고시와 대입 검정 고시에 합격하여 29살의 나이에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지만, 두 해만 다니고 울산의 노동자로 돌아갔다. 우영산업, 효성금속, 현대자동차 사내 하청 업체, 현대중공업 외주 업체 등에서 노동자로 살아왔다.
1999년에 울산노동자운동연대의 대표를 맡았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노동자운동연대의 의장을 맡고 있다. 2002년 현재 사회당 부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