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 나른한 듯한 목소리로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1934년 16세의 나이로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의 눈에 띄어 반주자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프랑스식 로큰롤을 처음 시도했고 브라질의 음악가에게도 영감을 줘 보사노바 음악 탄생에 기여했다. 2000년 발표한 ‘겨울정원(Jardin d'hiver)’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