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혁신과 창조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경영 컨설팅 회사 액센츄어는 그를 세계 최고의 경영 석학 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BBC, 에릭슨,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을 비롯해 영국 토니 블레어 정부, 중국 상하이 지방정부 등 다양한 조직에 자문을 해왔다.
또한 그는 데이비드 와트 기자상을 수상한 저명한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파이낸셜타임스》에서 10년간 일하면서 산업부장, 도쿄지국장, 기획기사 담당 부장(Features Editor) 등을 지냈으며, 《인디펜던트》로 옮겨 기획기사 담당 부국장을 역임했다.
2004년, 전문가적 식견과 기술을 겸비한 새로운 열정적 아마추어 집단인 프로앰의 등장을 알린 논문 《프로앰 혁명(The Pro Am Revolution)》을 써서, 《뉴욕타임스》로부터 ‘지난 10년 사이에 손에 꼽을 만한 영향을 발휘한 아이디어’라는 찬사를 받았다. 단행본 저서로는 <무게 없는 사회(The Weightless Society)>, <에스컬레이터 거슬러 올라가기(Up the Down Escalator)> 등이 있다.
현재 영국의 영향력 있는 씽크탱크인 데모스(Demos)의 선임 연구원, 옥스퍼드대학 사이드 경영대학원의 방문 연구원, 국립 과학기술 및 예술기금의 객원 연구원으로 있다. 최근 그의 연구와 저술은 대중이 주도하는 혁신이 기업의 조직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 중국, 인도가 연구 및 혁신의 글로벌 원천으로 부상한 동인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