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년 전 엄격한 유교 문화권에서 살던 조선의 여성들은 남자로부터 보호받고 순종하기만 하는 여성이었습니다. 태어나서는 아버지, 시집가서는 남편 그리고 늙어서는 아들의 보호를 받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수 있었죠. 그러나 그런 환경에서도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 있었으니 바로 신사임당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단순히 현모양처라고만 알고 있었던 신사임당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환경과 교육의 영향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특히 어머니가 바르게 서면 작게는 가정, 크게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