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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여행

이름:문윤경

최근작
2009년 10월 <그래도 사랑해, 이집트>

문윤경

197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작가를 꿈꾸며 대학에서 전공했던 문예창작이라는 학문은 그녀에게 도리어 글 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게 만들었다.
삼성 계열사에 몸담고 일하는 동안 틈틈이 알찬 휴가 활용을 통해 숨겨져 있던 방랑벽이 스물 스물 표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우연히 접한 연극 ‘박수칠 때 떠나라’는 작가에게 최면을 걸었고, 짧은 인생 중 가장 멀쩡한 모습으로 내세울 수 있던 직장생활을 접고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유학생의 신분으로 중국 대륙을 밟았다. 그러나 밋밋한 인생은 재미가 없어서 그랬을까? 주변 사정으로 유학의 길을 포기하고 돌아온 작가에게 마치 운명처럼 짜여진 각본인양 또 다른 큰 문명의 요람, 형형색색의 이집트에서의 삶이 거침없이 펼쳐졌다. 이집트 문화와 이집트 사람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오지랖이 넓은 이들을 위해 작가는 이 책을 집필하였다.
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지금도 피라미드에서, 혹은 시내 산 정상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우러 있는 이 시대의 당찬 여성의 모습을 우리에게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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