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87년 영화 〈바람 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로 데뷔했고, 1988년 KBS2 주말 연속극 〈순심이〉로 텔레비전에 처음 등장했다. 드라마 〈남자 대탐험〉, 〈아내의 유혹〉, 〈서울 시나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40여 년간 배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여주대학교 방송제작/연예과 교수를 역임했고, 산림청·심폐소생술 공익 캠페인·태국 관광청·대한폐암학회 등의 홍보대사를 지냈다. 텔레비전의 황금기에 드라마 스타로 전성기를 보낸 경험을 통해, 한국의 텔레비전을 빛냈던 사람들, 특히 시청자들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