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학 예술학부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영상예술연구과정 대학원을 나왔다.
일본 '식품과생활의안전기금'에서 일하며 이 책의 한국어 번역을 맡았다.
일본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은, 1984년 일본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환경 문제와 식품 안전을 위해 식품과 제품의 화학물질을 직접 조사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비자운동 엔지오다. 1990년의 ‘일ㆍ미 레몬전쟁’, 1997년 유전자조작 식품의 충격적인 영상, 1998년 환경호르몬 검출을 증명한 ‘컵면논쟁’ 등을 주도적으로 지적했다.
소비자들의 기금과 친환경상품의 판매수익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이 단체의 고와카 준이치 대표가 출간한 <먹지마, 위험해>, <안전하게 먹고 싶다>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