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으며, 무크지 『인간의 기쁨』에 동인으로 참여하여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에서 살아남기』, 『삼국지의 매력적인 거짓말』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 이름은 레이첼 코리』, 『경쟁에 반대한다』 등이 있다.
<한국에서 살아남기> - 2015년 8월 더보기
“한국인들은 외국이나 외국 사람이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외국인이 쓴 한국에 관한 도서가 자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문화에 대한 인터넷 동영상이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반면 한국인이 쓴 한국에 대한 비판에는 ‘그러는 너는 한국사람 아니냐’는 조롱 섞인 질문이 되돌아오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어쩌면 이 책은 ‘한국’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