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켐니츠에서 태어나 하르츠의 베르니게로데에서 자랐다. 마르틴 루터 대학에서 문헌학, 역사학,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베를린의 아우프바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라디오 대본으로 데뷔하였다.
1958년부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였으며, 폴란드, 헝가리, 서유럽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기행문을 쓰기도 했다. 1976년 볼프 비어만이 동독에서 추방당하자 반대집회를 주도하여 동독 작가협회에서 퇴출 당하고, 9년 동안 서독의 여러 극장에서 극작가,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소설, 희곡, 수필, 교양서적을 집필하면서 정기적으로 여러 일간지와 주간지에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1월> <가을에 찾아 온 봄> <슬픔을 모르는 민족> <포츠담: 수비병과 아카디아> <빈에서의 삶> <지원> <공포에 대한 실험> <돈의 언어> <천년 전 중세의 일상> <난 내가 바보라는 걸 알아: 독일 문학작품에서의 연애사건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