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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캐슬린 그리섬 (Kathleen Grissom)

성별:여성

최근작
2013년 6월 <키친하우스>

캐슬린 그리섬(Kathleen Grissom)

책을 너무나 사랑해서 먹을 수만 있다면 먹어버리고 싶다는 캐슬린 그리섬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평원 마을, 작고 긴밀한 로마 가톨릭 사회, 다른 종교와 문화에 열려 있던 부모, 텔레비전을 대신한 수많은 책 덕분에 캐슬린은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비서, 교사, 간호사라는 네 가지 길에서 간호사를 선택한 캐슬린은 간호학교에서 공부한 후 병원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한 저자는 맨해튼의 그래픽 회사에서 광고 일을 하다가 재혼한 남편 찰스와 함께 뉴저지의 작은 농장으로 가서 생활하게 된다. 농장 생활에 흥미를 느낀 부부는 커다란 집과 넓은 땅이 있는 버지니아의 옛날식 농장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몇 년 동안 농장을 복원해나가면서 저자는 집과 그 주변을 둘러싼 땅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흑인 언덕’이라고 표기된 오래된 지도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그녀의 첫 소설 《키친 하우스》의 시발점이 된다.

아침 산책 때마다 대체 저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하던 저자는 실로 놀라운 경험을 한다.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영화만큼이나 선명한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언덕 꼭대기 참나무 가지에 목 매달린 흑인 여자를 보게 된 저자는 서늘한 기분으로 글을 써내려가는데, 마치 종이 위에서 글자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날,《키친 하우스》의 서문이 그렇게 완성된다.

《키친 하우스》는 출간 직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미국의 여러 독서클럽에서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간 2년 만에 ‘2012년 화제작’으로 극적인 부활에 성공한다. 첫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들에게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거절당하더라도 그것은 과정의 일부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저자는 현재 또 다른 흑인 여성 ‘메리’에 관한 글을 집필 중이다. 홈페이지 kathleengriss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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