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도 어렵게 대학까지 졸업하고 출판사에 입사. 어린 나이를 핑계 삼아 세상에 기록하고, 보여질 만큼 이룬 것도 없지만 앞으로 보여줄 게 엄청나게 있고, 자신이 살아갈 날이 많다고 말하는 평범한 민간인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