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적군파의 최고 간부로, 1974년 홀랜드 하구의 프랑스 대사관 점거사건으로 국제지명수배자가 됐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과 연대해, 1백 여 명의 사상자를 낸 벤구리온 공항 난사사건(72년)을 시작으로 수많은 테러사건을 일으켰다. 80년대 말 동구권 붕괴 이후, 극좌 게릴라 조직 '일본 적군파'의 최고 지도자로 중동을 무대로 테러 활동을 벌이다 2000년 11월 오사카에서 체포되었으며, 옥중 수기 <사과나무 아래서 너를 낳으려 했다>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