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관음사 주지.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사미계를 수계 득도하였다. 금강불교대학 범패학과를 졸업하고, 부설 옥천범음대학에서 각배2년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다.
한국불교태고종 종책교육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종회의장, 사)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 · 중국 · 일본 ·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의 의미 있는 곳을 찾았고 묻혀 있는 인물도 깜냥껏 발굴했다. 고전에서 많은 명문을 만났고 선시를 읽으면서 밑줄을 쳤으며 글에 얽힌 갖가지 인문학적 역사까지 더듬을 수 있었다. 대중적인 이야깃거리도 양념처럼 찾아냈다. 주변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댓글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래된 것들에 축적되는 것은 시간만이 아니다.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그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 책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생활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잠시나마 숨 쉴 틈이 될 수 있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