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5월 3일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부산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중퇴했다. 1969년 제13회 학원문학상(詩)을 받았다. 1971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희곡(戱曲),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童詩)가 당선되어 데뷔했다. 1981년에는 삼성문예상(長幕戱曲)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누워서 듣는 아빠의 이야기>, <아프면서 크는 나무>, 장편소설로는 <마음이 아픈 사람은 인도로 가라> 등이 있다. 한국가톨릭문인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희곡작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박물관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