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뜻이 맞는 이들과 함께 번역기획모임 ‘사이에’를 결성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증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회고록》 《세기말 비엔나》 《파리, 모더니티》 《짓기와 거주하기》 《음식의 언어》 《문구의 모험》 《외로운 도시》 《불쉿잡》 《일의 역사》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 2014년 1월 더보기
『저자로서의 인류학자』는 푸코, 바르트, 야콥슨 등의 문학이론 장치와 비평적 심리를 현대 인류학 거장들의 저술에 적용하여, 인류학 저술 작업 자체만이 아니라 저술 방식,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독해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