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언론학,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PR 전문가로 일했으며, NGO에서 10년간 활동했습니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라는 게 그의 지론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역사의 주체는 시민이고, 깨어 있는 시민의 시각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과거와 대화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의 역사관은 ‘시민 역사관’이고, 그는 학자이기보다 ‘인문 연구가’이기를 바랍니다.
그의 첫 연구 주제는 ‘뉴라이트’입니다. 뉴라이트의 실체를 통시적이고 입체적으로 해부하는 한편, 그 결과를 시민과 나누고자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