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문학에스프리 동시당선
2015년 광주문협 전국 백일장 운문부 최우수상
2020년 문학시선 제1회 디카시 우수상
2020년 동시마중 올해의 동시 선정
2020년 동서문학상 동시 부문 맥심상
2020년 문학시선 수필 신인상
2021년 시학과시 가을호 시부문 신인상
2023년 또바기문학회 시화전 참여
2024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아이들의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며 동시와 친해지려 애쓴 날들이 떠오릅니다. 사과 하나를 놓고 종일 쳐다본 적도 있고 의자를 들었다 놨다 밀었다 앉았다 사물을 두고 밀당도 많이 했습니다. 새벽부터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창고, 매장, 박스마다 지렁이처럼 지나간 볼펜 흔적은 생생함이 깃든 동시 탄생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꾸준함이 녹아 이제 동시 꽃을 피웠습니다. 마냥 해맑게 웃던 아이들이 좋아 제가 동시를 쓰듯 이 동시집을 읽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많이 웃고 동시랑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송이 같은 동심이 친구들 가슴에 무지개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