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있는 동안 주로 도서관 일을 맡았습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일 하나가 생겼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남겨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책이 하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겨우 이야기책 하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010년 문학 광장 신인 문학상 당선. 소설 ‘저녁을 달래다’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엄마의 서랍’이 있고, 수필 ‘소리꾼 장사익을 만나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