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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치료센터연세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2023년 4월부터 중입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무거운 탄소 입자를 가속시켜 암세포 를 강하게 정밀 타격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입니다. 탄소 입자는 양성자 치료에 사용되는 수소 입자보다도 12배 무겁습니다. 덕 분에 중입자 치료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생물학적 효과나 세포 살상 능력 등 암 치료 효과가 2~3배 높습니다. 난치성 암을 극복하는 ‘꿈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탁월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해 그간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 개 치료 시설에서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연세의료원 중입 자치료센터에서는 2023년 고정형 중입자 치료를 시작으로 2024년 5월부터는 회전형 치료기를 이용해 난치성 췌장암, 간암, 폐암 등 치료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중입자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암 환자는 매년 1,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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