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거제도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결혼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아동청소년복지 전공을 했다. 전공을 살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싶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이 흩어져 있는 나의 이야기 조각들을 책으로 묶는 수필집을 써보고 싶었다. ‘내 꿈은 서울 가서 사는 거’ 살아온 과정을 글로 표현하는 게 재미있었다. 수필을 쓰면서 삶의 자신감도 생겼다. 나를 뒤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다음을 또 준비하고자 한다. ‘하모니카 불어주는 할머니’ 80을 바라보는 은발 할머니의 좌충우돌 하모니카를 배워가는 과정이 담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