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난케이(橘南谿. 1753-1805.)본명은 슌키(春暉). 에도 후기의 의사. 이세국 태생으로, 19살 때 교토에서 한방과 양방을 모두 공부했다. 특히 해부에 전념하며 많은 의학서를 남겼다. 의술 수행을 위해 각지를 누비며 체험한 것들을 기록해 「동유기」, 「서유기」, 「북창쇄담」 등의 기행 수필집도 펴냈다. 일본 근대 실증 의학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