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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생 작가 이애림은 출생지부터 특이(?)하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자 하는 의도는 눈곱만치도 없지만, 제주도라는 지역의 특성이 그녀의 행보를 더더욱 특이하게 보이도록 하는 지도 모르겠다. 92년 월간지 「르네상스」의 아마츄어 코너에 『빌리의 코딱지』로 데뷔, 그 후「펜팬」에 『이반 이야기』,「마인」에 『루씰, 요리스 그리고 피』를 발표했다. 진보적 성향의 순정작가들을 주축으로 탄생한 만화 무크지 「MIX」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후 월간지 「NINE」에 『Say Anything』을 연재하며 특유의 스타일로 만화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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