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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흔히들 대중문화(와 오타쿠)의 천국, 프리터의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일본. 하지만 오늘 일본 젊은이들의 삶은 어떨까? 많은 저서와 활발한 활동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일본의 사회운동가 아마미야 카린과 <88만원 세대>로 한국 사회에 많은 담론을 낳게 한 우석훈 선생을 만났다. (인터뷰 | 알라딘 도서팀 금정연, 사진제공 | 꾸리에북스) 알라딘 : 말씀하신 사회적인 합의를 위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엔 한 차례의 ‘도약’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상상력의 대전환 같은. 아마미야 카린 씨는 극우파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활발한 사회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알라딘 : 한국의 20대들은 10대에 IMF를 겪은, IMF 세대입니다. 그 상황에서 승자독식체제라는 경쟁구도를 완전히 내면화하는 학습을 받고 자랄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일본은 어떤가요? 젊은 친구들이 자기들의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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