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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어느 날, 헤이리의 예쁜 카페에서 전경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풀밭 위의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아한 걸음으로 걸어오시던 선생님을 처음 뵈었을 때부터 글과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은 질문을 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촬영 및 인터뷰는 문학동네 담당자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 알라딘 도서팀 김효선
인터뷰를 진행하며, <풀밭 위의 식사>는 '전경린'다움의 한 가운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전 작품과 <풀밭 위의 식사>가 달랐듯, 다음 작품도 놀라운 작품이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가슴을 치는 문장이 가득한 소설처럼, 전경린 작가와의 대화는 예리한 문장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말마따나 <삶의 표면들과 관계를 지으면서> 선생님의 다음 작품을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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