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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이력을 지닌 추리소설 작가는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사가 본업이자, 의학 미스터리의 1인자로 꼽히는 가이도 다케루라든지, 디자이너이자 소설가인 쿄고쿠 나츠히코 같은 이름이 금방 떠오르는 걸 보면요. 그렇지만 국내 작가로 범위를 좁히고 보면 어쩐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여기, 정의로운 판결과 완벽한 트릭을 동시에 꿈꾸는 현직 판사 추리소설가가 등장했습니다. 작가의 특이한 이력을 증명하듯, 전문성이 잘 살아있는 본격 추리소설,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를 들고 나타난 도진기 판사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인터뷰는 들녘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판사님. 작가로 데뷔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셨고 거의 동시에 장편을 두 권 출간하셨습니다. 전업 작가들도 소화하기 힘든 일정이었을 텐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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