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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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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팔 수 있는가? 만약 이 땅을 팔더라도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미국에 강제로 땅을 팔 수밖에 없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대추장인 미스터 시애틀의 “공존의 연설” 일부분이며 “시애틀” 도시 이름의 유래라 합니다. 비의 도시 공존의 도시 시애틀에 살면서 시가 내게 왔습니다. 사실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이 지구의 중력으로 끌려 오는 것이라는데 나에게 시를 당긴 중력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30년 전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입니다. 딸이란 사실을 은밀히 알게 되었고 이름을 짓기 위해 몇 권의 시집을 읽으며 20여 개의 이름을 찾았고 다시 3개의 후보군으로, 고심 끝에 이 아름다운 이름들을 지어낸 분들이 시인이 쟎은가 하나뿐인 딸의 이름이 김 시인입니다. 그리고 딸이 대학을 마칠 즈음, 시가 내게 왔습니다. 시가 내게 와서 밥이 됐습니다. 김 시인 아빠가 김 시인이 됐습니다. 2023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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