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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손미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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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클로즈업 홍콩·마카오 (2025~26년 개정증보판)>

클로즈업 오사카 (2017~2018년 최신 개정판)

오사카는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일매일 소문난 맛집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도지마 몬 슈슈의 롤 케이크, 오코노미야키 미즈노의 오코노미야키, 타코우메의 오뎅, 카니도라쿠의 게 요리, 아부리니쿠코보와코쿠의 와규 스테이크, 타루코야의 커피 등등. 이름을 대기도 벅찰 만큼 무수한 맛집을 마치 물 만난 고기마냥 헤집고 다녔답니다. 취재를 빙자한 미식 투어였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는 법! 취재 기간 내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며 국토대장정을 방불케 하는 강행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를 끝낸 후 ‘+2㎏’이라는 반갑지 않은 훈장이 따라붙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원치 않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처지가 돼 배고픈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구요. 그런데! 도대체 왜! 제 머릿속에서는 아직도 그때 그 음식들이 떠나지 않는 걸까요? 내가 뭣 때문에 지금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흑 ㅠ.ㅠ 이쯤에서 독자 여러분께 경고 한마디! 오사카 여행은 여러분의 다이어트에 치명타를 날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식도락을 포기하면 오사카 여행의 즐거움은 반의 반도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

클로즈업 홍콩·마카오 (2025~26년 개정증보판)

《클로즈업 홍콩·마카오》를 만들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20여 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지난 세월 홍콩도 엄청나게 달려졌네요. 코로나 19 이후 살인적인 물가인상과 더불어 제가 사랑하던 수많은 단골 레스토랑과 숍들이 사라진 것이죠. 하지만! 제가 실감하는 최대의 변화는 바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입니다. 사실 처음 《클로즈업 홍콩》을 만들던 때와 비교하면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상전벽해’라고 할 만큼 많이 바뀌었답니다. 당시 홍콩 사람들에게 한국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드라마 《대장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죠. ‘장금이’ 덕분에 많은 현지인이 한국에서 온 저희에게 호의를 베풀어 인터뷰나 취재에 큰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고요. 2010년 마카오에서의 MAMA, 2011년 랑함 플레이스 호텔에서의 SBS 《런닝맨》,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에서 열린 MAMA 등 저희들이 홍콩에 머무는 동안 홍콩 친구들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촬영 일정을 실시간으로 전해 듣는 재미가 무척 쏠쏠했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한국에서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를 다운받아 시청하고 있는 홍콩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어찌나 뿌듯하던지!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와 음악으로 대한민국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격하게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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