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스타’는 광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일러스트 제작 의뢰를 받고 있습니다. 일에 참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는 기본적인 실력은 물론, 클라이언트의 요구와 콘셉트를 이해하고, 각 프로젝트에 적합한 터치로 빠르게 매력적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손발은 움직임이 복잡한데다가 캐릭터의 성별과 연령, 상황 등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아무리 얼굴이 메인이라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데생을 제대로 배운 일러스트레이터도 시간이 나면 계속 연습합니다.
몇 가지 조건에 알맞게 매일 많은 그림을 그리면, 어느 순간 실력인 늘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기도 합니다. 이처럼 프로가 되어서도 성장에는 끝이 없습니다.
‘더 잘 그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신 분들에게도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도 그림을 그리는 일의 재미와 깊이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