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밤하늘과 별을 사랑해 왔습니다. 오래 된 고인돌과 고분 벽화에 별과 관련된 그림들이 발견되기도 하고 오래전에 지어진 천문대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지요. 이웃 나라 일본도 밤하늘과 별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 교실》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천문관과 전 세계를 누비며 밤하늘을 찍는 사진작가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별과 우주에 관한 과학적인 사실들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보여 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언젠가, 어디에선가 들어 본 적은 있지만 확실하게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어쩌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바로잡을 수도 있게 해 줄 겁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반짝이는 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본 밤하늘은 아니지만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밤하늘에는 국경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