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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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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살아온 나날도 현실이 된다. 옛날은 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는 것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그것은 또 하나의 집이 된다. 세월이 지어준 추억의 집. 살다보면 필연처럼 오는 것들, 현실이 다 감당할 수 없는 그것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나는 그 집을 찾았다. 어찌 보면 내가 찾아간 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 집은 한 번도 나를 잊지 않았고, 또 언제든 내가 오기를 기다려주었으니까. 문학에 대한 꿈이 나 모르게 숨을 쉬고 있었나 보다. 나를 외면하지 않고 자기의 영토를 조금씩 다지고 있었다. 몇 년 전부터 현업의 일을 줄이고 젊은 날의 꿈길을 쫓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와 수필을 병행한다. 어차피 대가의 싹수는 보이지 않으니 글감에 따라 마음 가는 대로 쓴다. 생이 닫힐 때까지 할 수 있는 내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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