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금 시대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혼란 속에 취업과 이직이 어렵고, 파산과 폐업 같은 큰 난관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시대에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잠시 멈춰서 '나를 찾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산업의 판이 이동하는 시대이기에 혼란스럽고 두렵지만 그렇기에 더욱 나 자신을 알고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2017년에 존경하는 한 멘토는 이런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앞으로 1인 기업 시대가 올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젓가락을 쓰는 민족이 작은 컴퓨터로 세상을 컨트롤하며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3d프린터로 집이 나오는 세상이 될 것이며 불경기와 가계부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저성장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현실이 되었다.
컨테이젼이라는 영화처럼 밖에서 걸어 다닐 때조차도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 하는 시대. 이 코로나 시대에 나는, 우리는 과연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닦았던 내공과 관점의 확장이 비로소 드러나야 할 때다.
'나'를 진심으로 찾고, 위기가 아닌 기회의 스위치를 실제로 켜는 시간.
누구나 삶의 여정의 트랙이 다르지만 고유한 자기만의 길이 있다. 그래서 '나 찾기'와 관련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바이올린예술사관학교 비가나스쿨에서 학생들의 내재된 천재성을 깨우는 교육을 하고 있다. 치유와 성장을 함께 한다. 20대, 30대를 연주, 교육 외에도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면서 감정적 어려움, 파산 등 많은 난관을 만났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나의 잠재력을 새롭게 찾아서 그 힘으로 돌파해왔다. 이러 한 경험들을 근간으로 글을 썼다. 이 책이 자신을 발견하고 힘의 낭비를 줄여 원하는 것에 가닿는 도화선이 되길.
상담에서 늘 하는 말이 있다. "000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꼭 기억 해 주세요." 돈도, 명예도, 사람도 그 무엇이던 살아있을 때 위력을 가진다. 우리 내면의 이미 빛나고 있는 빛을 더욱 환하게 비추자. 그 빛이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며 당신을 믿는다. 이 책 을 초심이 흔들릴 때마다 펴보며, 이미 존재하는 자신 안에 빛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린다.